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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 최초 원본으로 공개합니다

카넷 2025. 4. 17.

 

제네시스가 2026년부터 실제 레이싱 경기에 투입될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을 뉴욕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디자인 DNA를 담은 레이싱카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1:2 스케일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공식 리버리가 적용된 실차 디자인 모델을 공개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전면에서 측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 공기역학적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했다. 또한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파라볼릭 라인'을 통해 차량에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했다.

 

차량 하단의 언더바디 플레이트는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정밀하게 설계된 흡기구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냉각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한국적 미학이 반영된 독특한 리버리

'GMR-001 하이퍼카'에 적용된 리버리는 한국적 미학과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레이싱카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밝은 오렌지색에서 차량 후면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붉은색 그라데이션은 미드십 엔진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조되는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차량 전반에 선명하게 사용된 한글 '마그마'는 한국적 정서가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GMR-001 하이퍼카는 레이싱카로서의 성능과 효율을 살리면서도 제네시스의 DNA를 놓치지 않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2026년부터 글로벌 내구 레이스 출전

제네시스는 이날 함께 공개한 레이싱 슈트와 함께 2026년부터 다양한 내구 레이스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레이싱 슈트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과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되어 브랜드와 차량, 드라이버 간의 연결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2026'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하고, 2027년부터는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에도 참가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 시릴 아비테불은 "제네시스는 다가올 레이싱을 준비하는 동시에 브랜드만의 또 다른 헤리티지를 쌓으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제네시스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걸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18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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