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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클래스 라이벌까지 꿈꾸나? 제네시스 오프로드 컨셉의 엑스 그란 이퀘이터 고화질 사진입니다

카넷 2025. 4. 17.

 

제네시스가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드 SUV 콘셉트카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콘셉트카는 도시에서의 정교함과 오프로드에서의 강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에서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는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브랜드의 비전을 강조했다.

럭셔리 오프로더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모험을 즐기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개발된 전동화 기반 럭셔리 오프로드 SUV. '이퀘이터'라는 이름은 강인하고 민첩하면서도 아름다움을 갖춘 최상급 아라비안 경주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총괄 사장은 "이 콘셉트카는 우아함과 강인함, 편안함과 탐험정신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적 디자인의 실루엣

이번 콘셉트카는 제네시스의 '역동적인 우아함' 디자인 철학과 '환원주의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깔끔한 라인과 간결한 표면이 돋보이는 정제된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긴 후드와 세련된 캐빈, 가파른 C필러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위아래로 분할되어 열리는 테일게이트는 제네시스 시그니처 투라인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루프랙, 휠 손상 방지 클래딩, 비드락 휠 등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도 함께 적용됐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이룬 실내

실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직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빈티지 카메라 다이얼에서 영감을 받은 4개의 원형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중앙에 배치됐으며, 선형 구조의 대시보드와 회전 가능한 앞좌석, 모듈형 수납공간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내장 소재로는 자연의 원초적 아름다움을 반영한 중립 톤의 프리미엄 가죽과 패브릭을 사용해 절제된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리버리를 적용한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과 레이싱 슈트도 함께 공개하며 내구 레이싱 참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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