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Polestar)가 전기차 시대의 스포츠 로드스터를 재정의한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 이하 폴스타 O₂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스타 O₂ 콘셉트는 프리셉트(Precept)에 이은 폴스타의 두 번째 콘셉트 카로, 하드탑 컨버터블의 짜릿한 주행 경험에 전기 모빌리티의 이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O₂ 콘셉트는 루프를 내렸을 때 엔진 소리 없이 오직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센세이션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O₂ 콘셉트는 낮고 넓은 차체와 콤팩트한 4인용(2+2) 객실 설계,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등 클래식한 컨버터블 스포츠카의 비율을 구현함과 동시에 모던함과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를 반영했다. 휠과 차체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통합된 구조물, 차량 후미의 난기류를 줄이기 위해 날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미등을 통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다.
폴스타 O₂ 콘셉트는 영국 폴스타 R&D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신규 플랫폼은 견고한 차체 제어, 높은 강성과 향상된 응답성을 통해 직관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동급 최고의 역동성과 강성, 그리고 안전성을 제공하고 롤 댐핑을 높여 직선 코스에서뿐 만 아니라 스티어링 조작 시 빈틈없고 민첩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는 “이 차는 기술과 예술, 정밀함과 조형미가 완벽하게 만나는 지점에 있다”라며 폴스타 O₂ 콘셉트는 미래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폴스타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O₂ 콘셉트는 지속가능성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진보된 경험을 제공한다. 폼, 접착제, 3D 니트 섬유와 같이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부드러운 구성 요소에 새로운 열가소성 재활용 폴리에스터 단일 소재를 사용, 재활용을 단순화하고 차량의 무게와 폐기물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또한, 재활용된 소재들을 사용하고 금속 부품의 자원 순환을 위해 섀시 전체에 다양한 등급의 라벨이 부착된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축했다. 라벨이 부착된 알루미늄은 더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등급에 따른 특성을 유지해 재료 효율성을 높였다.
폴스타 O₂ 콘셉트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네마틱 콘셉트 드론(Autonomous cinematic drone)을 탑재,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의 뒷좌석에 탑재되는 드론은 최대 90km/h 속도로 이동하며 주행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후 스스로 복귀할 수 있다. 정차 시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저장된 주행 영상을 직접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O₂ 콘셉트는 폴스타의 새로운 히어로 카이자 폴스타가 가진 재능과 기술로 설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의 정수”라며, "2022년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출시되는 3대의 차량에 폴스타 O₂ 콘셉트가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점진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에게 경의와 애도를 표하며 두 번째 협업 작품,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 전기 쇼카를 12월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반응형
아블로의 유족의 뜻에 따라 대중에 선보이게 된 이 프로젝트는 예정되어 있던 언론행사 대신 마이애미에 위치한 루벨 박물관(Rubell Museum)에 12월 1일부터 2일까지 특별 전시되며, 지역 디자인 스쿨 학생들을 위한 독점적인 관람 시간도 별도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마이바흐의 전기 쇼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다. 아블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와 함께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 정체성을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해석했으며, 기능과 스타일, 창의성의 경계를 넓혔다.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전기 쇼카는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모델로6m에 달하는 거대한 그란 투리스모 비율과 대형 오프로드 휠, 독특한 부착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생산 요건에 구애 받지 않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미래 전기 모빌리티 시대 여행의 모습을 개념화했으며, 대표적인 예로 투명한 표면의 후드 아래 태양 전지가 탑재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한 환경 속에서 대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궁극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디자인 요소들이 새로운 아웃도어 어드벤처 디자인 모티브와 자연스러운 결합을 이루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버질 아블로의 타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그의 독특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공개함으로써,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협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변에 영감을 주었던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2021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2045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공개하는 차량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븐 역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전기차 경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공개한 세븐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기차 일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대형 ‘SUEV’ 디자인 완성
현대자동차는 세븐에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 담당 전무는 “세븐은 전동화 시대에 SUV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SUEV 디자인”이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가 잘 구현됐으며, 탑승객을 배려한 실내 공간은 가족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의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연출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율을 구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는 간결한 디자인과 대비를 이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세븐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23인치 휠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 Active Air Flap)은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주행거리 연장에 도움을 준다.
외관 컬러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Earth’s Ionosphere)로, 민들레 꽃과 청색의 천연 염료인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 특히, 컬러 제조 과정에서 천연 염료에 혼합된 구리 입자의 향균 효과를 살리고 배출가스를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세븐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 프리미엄 라운지 연상시키는 실내 … 자율주행 시대 기술 비전 담아내
세븐의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킨다.
차량 탑승부터 세븐은 운전석 쪽에 하나의 도어, 조수석 쪽에 기둥이 없는 코치 도어* 를 적용,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세븐 내부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이 탑재됐으며, 슬림한 칵핏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을 비롯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을 가능하게 해주며,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전 제품처럼 디자인돼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차량 루프에 설치된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개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줌으로써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이와 함께 라운지 벤치 시트 하단에 살균, 탈취, 건조 기능을 통해 신발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슈즈 케어 공간과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는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 고객을 배려한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과 위생적인 실내 공간 케어
세븐은 차량 내부에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소재를 사용했으며,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과 UVC 살균 모드를 탑재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행을 돕는다.
실내 표면은 화학 첨가물이 없는 광물질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시트에 살균 기능을 가진 섬유, 카페트에 항균 기능을 하는 대나무 소재를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위생적인 소재를 차량 내부 곳곳에 활용했다.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은 여객기의 공기 순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환기구를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차량 내 공기 오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수평적인 공기 흐름을 통해 전방 탑승자의 공기를 후방 하단으로 흘러 보내거나 열 방향에 따라 수직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해 각 열의 공기를 격리시키는 방식이다.
UVC 살균 모드는 시동을 끄고 모든 탑승객이 하차하면 컨트롤 스틱이 올라오고 수납 공간이 열리면서 시트 하단과 차량 도어에 있는 UVC 자외선 LED가 차량 안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 주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라운지 벤치 시트와 유니버셜 아일랜드 안에도 소독용 수납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탑승자들이 소지품을 소독할 수 있다.
■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갈 우수한 충전 시스템과 주행 성능 구현
현대자동차는 세븐에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세븐은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항속거리에 대한 제약을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포르쉐가 EV 레이스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그들은 계획이 다 있었습니다.
2021 IAA에 공개된 미선 R(Mission R)을 통해서 포르쉐의 빈틈없는 전략을 엿볼 수 있네요.
최고출력 1,088 마력(PS)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80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신세대 레이서입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5초가 채 걸리지 않고 최고 속도는 300km/h가 넘습니다. 레이스 트랙에서 현행 포르쉐 911 GT3 컵과 동일한 랩 타임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포르쉐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는 순수 전기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Mission R)’을 공개했다.
'미션 R' 콘셉트 카는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최첨단 기술,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진보적인 디자인, 극단적으로 낮은 차체, 순수 전기 레이싱 모델을 특징으로 하는 '포르쉐 미션 R'은 예선 모드 (qualifying mode)에서 최고출력 1,088 마력(PS)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다. 80kWh의 배터리 용량과 혁신적인 회생제동 시스템 덕분에 출력 손실 없는 강력한 레이싱이 가능하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꿈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이며, 이는 모터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콘셉트 카는 레이스 트랙 위에서 혁신적인 강점을 경험하고,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용기를 보여주며, 강력한 성능으로 오너를 기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는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이외에도, 전동화를 향한 또 다른 진보를 이뤄냈다. 커스터머 모터스포츠(Customer motorsports) 분야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미션 R’은 성능,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 브랜드의 강점을 모두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에서 커스토머 모터스포츠는 높게 평가된다. 31년 전 포르쉐 카레라 컵 도이칠란드(Porsche Carrera Cup Deutschland) 개최 이후, 포르쉐는 바이작에서 4,400 대의 차량을 생산 및 인도했다. 포르쉐의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싱 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는 총 30 개의 원-메이크 컵 시리즈가 열린다. 922 세대의 최신 911 GT3 컵 카는 2021년 모터스포츠 시즌이 시작된 이후 출시될 예정이며, '미션 R'은 순수 전기차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시리즈의 새로운 미래를 암시한다.
사륜구동 콘셉트 카 '미션 R'은 예선 모드에서 1,100 마력(PS)에 가까운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00km/h 가 넘는다. 전기 레이싱 카는 레이스 트랙에서 현행 포르쉐 911 GT3 컵과 동일한 랩 타임의 성능을 발휘한다. 혁신적이고 직접적인 오일 쿨링 기능과 함께, 새롭게 설계된 전기 모터 및 배터리 셀 덕분에 '포르쉐 미션 R' 콘셉트 카는 레이스 모드에서 최고출력 680마력(PS)의 일정한 출력을 발휘한다. 이른바 디레이팅(derating)으로, 온도조건으로 인한 배터리의 출력 저하가 제거되었다. 최대 435 마력(PS)의 전기 모터가 프런트 액슬에 동력을 공급하고, 리어 액슬에는 최대 653 마력(PS)이 전달된다. 진화된 900-볼트 기술과 포르쉐 터보 차징(Porsche Turbo Charging) 덕분에 배터리를 5 퍼센트에서 80 퍼센트까지 충전하는데 경기 중 단 15분이면 충분하다. 충전은 최대 340kW 까지 가능하다. '미션 R' 콘셉트 카는 노즈 섹션과 리어 윙에 저항감소시스템(DRS)을 포함한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PAA)이 적용된다. 노즈 섹션 위 양쪽 측면 흡기구의 총 3개 루버와 조정 가능한 두 개 섹션의 리어 윙으로 구성된다.
혁신적인 배터리-전기 구동 콘셉트 외에도, 탄소(CO2)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차체 역시 특징이다. 농작을 통해 수확한 아마섬유로 만들어진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NFRP)이 사용된다. 생태학적 소재인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은 프런트 스포일러 립,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에 적용되며, 내부 도어 패널, 뒤쪽 칸막이 벽과 시트 등 '미션 R'의 인테리어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든 면에서 운전자 중심적이다.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 사이에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디스플레이는 레이스 중 관련 데이터를 보여준다. 스티어링 컬럼 위의 모니터에는 사이드 미러 카메라와 중앙 리어-뷰 미러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된다. 예를 들어, 좌석 우측의 터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생체 데이터를 불러오고, 내부의 많은 다른 카메라들은 실시간 전송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포르쉐는 '미션 R' 프로젝트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실제와 가상 레이스를 밀접하게 연결한다. 정확히 동일한 형태의 모노코크 드라이버 모듈은 e스포츠 시뮬레이터로도 사용된다.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제작된 안전구조는 경량 구조와 독특한 외관과 함께, 운전자 보호를 위한 잠재적 가능성을 높인다. 포르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안전 케이지와 루프 스킨을 결합해 새롭게 개발한 탄소 루프 구조를 "엑소스켈리톤 (exoskeleton)"이라고 명명했다. '포르쉐 미션 R'의 전장은 4,326mm로 718 카이맨 시리즈보다 약간 짧고, 전폭은 1,990mm로 현저히 넓으며, 전고는 1,190mm로 상당히 낮다.
지난 몇 년 동안 포르쉐는 미션 E(2015)와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2018) 콘셉트 카를 통해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의 미래 모습을 제시해 왔다.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세단(2019)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CUV(2021)는 디자인과 기술적 측면에서 모두 각각의 콘셉트 카와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었다. 포르쉐는 이번 '미션 R' 공개를 통해 커스토머 모터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제시한다. 콘셉트 카는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2019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 사진 포함 32장 정리합니다.
포니 컨셉의 4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레트로 느낌과 최신 파워트레인을 경합한 아이디어인데
앞으로 이런 형태가 점점 더 늘어날 듯합니다.
아래는 현대차가 전한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현대자동차,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다… EV 콘셉트카 45
현대자동차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가 담긴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 ‘CES 2019’에서 2020년에 선보이는 전동화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해 ‘스타일 셋 프리’ 전략을 반영한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45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로, 현대자동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Pony Coupe Concept)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45년 동안 현대자동차가 쌓아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이에 따라 차명 45는 45년 전 시작된 도전 정신이 현재 현대자동차를 끊임없이 진보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이어져 내려오며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청사진으로서 기능한다는 의미를 담아 결정됐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하고, 실루엣의 직선적이고 힘찬 라인이 전체적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며 45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움직이는 정육면체 모양의 램프인 키네틱 큐브 램프(Kinetic Cube Lamp)는 향후 현대자동차의 헤드램프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물리적 움직임이 더해진 진보된 방식으로 나아갈 것임을 보여준다.
측면부의 윈도우 라인 DLO(Day Light Opening)과 날렵한 각도로 꺾인 C 필러(C pillar)는 차가 서있어도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사이드미러는 거울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CMS(Camera Monitoring System) 기기가 장착돼 차체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운전자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바깥쪽으로 펼쳐진다.
후면부 C 필러에 내장된 날개 형상의 4개의 스포일러는 과거 포니 쿠페 콘셉트 C 필러의 공기구멍 4개의 형상을 유지했으며, 그 기능을 변형해 고속주행 시 움직이도록 디자인됐다.
45의 내장 디자인은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자동차 실내를 아늑한 생활 공간처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스케이트보드(Skateboard)’라고 불리는 바닥을 평평하게 만든 공간 안에 거실에 가구를 놓은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됐으며 카페트를 사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바닥면에 배터리팩을 장착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실내 바닥을 튀어나온 부분없이 평평하게 구현했다.
45는 나무와 패브릭, 가죽 소재를 크래쉬패드, 도어, 시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각적으로 집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슬림 시트(Slim seat)로 더욱 넓어진 공간이 안락함을 선사하고 1열 시트가 돌아가는 스위블 시트(Swivel seat)를 통해 승하차 시 편의성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EV 콘셉트카 45의 내장은 차량 내부가 거실 내 가구의 일부로 보이도록 기존의 여타 자동차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친환경 EQ 브랜드의 기함을 예고하는 컨셉트로 새로운 시대의 프리미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469 마력(350kW) 이상의 출력과 77.5kg.m(760 Nm) 상당의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4.5초 미만의 가속을 자랑합니다.
성능뿐만 아니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또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죠. 지능형 구동 전략을 통해 WLTP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700km에 이릅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트 카 ‘비전 EQS(VISION EQS)’를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의 미래를 제시하고, 동시에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창조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비전을 여실히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컨셉트 카를 통해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량과 운전자가 제어권을 갖는 운전 방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S를 통해 앞으로도 최고의 장인정신, 감성적인 디자인, 최고급 소재, 운전의 즐거움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로 남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럭셔리는 개인의 자유를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표현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려한 선, 전동화, 디지털로 구현한 진보적인 디자인
팽팽히 당겨진 ‘하나의 활’과 같은 혁신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물 흐르듯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는 외관이 위풍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차체를 따라 흐르는 라이트벨트(lightbelt)는 비전 EQS의 외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특징 짓고 있다. EQ 브랜드 특유의 전면부 그릴부터 후면까지 차량의 표면이 끊김 없이 하나로 이어진듯한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중간 부분에서 색조가 분리되며, 이는 마치 검은 유리 판이 은색 차체 위에서 부유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미래 지향적인 기능으로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헤드램프를 들 수 있다. 각 헤드램프마다 두 개씩 적용된 홀로그래픽 렌즈 모듈은 끊김 없이 360도로 이어지는 차량 외부의 라이트벨트에 통합됐다. 또한, EQ 브랜드 로고에도 새로운 역할이 부여됐다. 229개의 반짝이는 개별 조명으로 이뤄진 후면부의 일체형 라이트벨트가 EQ 마크를 새로운 방식으로 비춰 EQ 브랜드 만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감성적인 여유로움을 자아내는 실내 디자인
비전 EQS의 내부는 최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깔끔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차원의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던 럭셔리의 비전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석했다.
비전 EQS의 인테리어는 처음으로 전체 계기판이 전면 트림부와 완전 일체화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깊고 개방감 있는 구성 양식이 특징인 비전 EQS의 콕핏은 탑승자를 마치 보트 갑판과 같이 감싼다. 하나로 통합 계기판, 센터 콘솔 및 팔걸이가 완전히 일체화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위에 마치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를 통해 앞으로 EQ 브랜드가 선보일 미래 럭셔리 세단의 실내 디자인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비전 EQS의 실내를 위해 선택된 소재 또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전통적인 소재와 첨단 소재 모두를 활용하고 있다. 실례로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단풍 나무 소재 트림과 함께 크리스탈 화이트 색상의 고품질 다이나미카(DINAMICA) 극세섬유가 사용됐다. 이는 재활용한 페트병과 나파 가죽처럼 세밀한 표면 가공 처리를 한 인조 가죽을 사용해 구현됐다.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MBUX
전체 표면 위로 몰입하듯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로 통합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비전 EQS의 대형 실내 구조체는 미래형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유기적으로 떠오르는 디스플레이와 영상 투사면이 디스플레이 공간을 형성하고, 지능형 커넥티드 라이트(CONNECTED LIGHT)가 탑승객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트림에 녹아든 듯한 디자인의 통풍구, 로즈골드 색상의 섬세한 스피커 커버, 보석처럼 장식용 홀더에 둘러싸인 방향제 등 정교한 요소들이 비전 EQS의 선도적인 실내 공간을 완성하며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순수 전기차의 미래
비전 EQS는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차량의 컨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역동적인 성능과 안전성의 기본은 차축에 따라 가변적으로 이루어지는 토크 분배를 비롯해 전륜과 후륜 사이 차체 바닥에 깊게 장착된 배터리와 함께 전기적 전륜 구동 방식에서 기인했다. 비전 EQS는 469 마력(350kW) 이상의 출력과 77.5kg.m(760 Nm) 상당의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4.5초 미만의 가속을 자랑한다.
비전 EQS의 인상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또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능형 구동 전략을 통해 WLTP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700km에 이른다.
비전 EQS가 선보이는 기술 플랫폼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완전히 새로운 완전 가변형 배터리 기반 전기 주행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확장 가능하고 다양한 모델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첨단 모듈형 시스템에 근간을 둔 이 플랫폼은 휠베이스와 트랙은 물론, 배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 구성 요소를 가변적으로 각기 다른 차량 컨셉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연기관의 대안으로 등장한 다양한 구동 시스템과 전기 구동 차량을 위한 핵심 요소를 직접 활용하기 위해 직접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생산 측면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한편, 그룹 및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모듈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양산 모델처럼, 비전 EQS의 구조는 강철, 알루미늄, 탄소섬유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경량 디자인, 견고함, 비용 효율성, 지속 가능성과 같은 다양한 요건을 이상적으로 만족시킨다.
또한, 비전 EQS는 운전자가 제어권을 갖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컨셉트 카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비전 EQS를 통해 개인의 모빌리티에 대한 열망과 차량을 운전하면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비전 EQS는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레벨3의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모듈식 센서 시스템을 채택해 향후 완전 자율 주행으로까지 자율 주행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