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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조명 장인? 오늘 공개된 아우디의 차세대 A6 세단 고화질 사진입니다

카넷 2025. 4. 16.

 

아우디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A6 신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더 우아하고 효율적인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외관 디자인: 우아함과 공기역학의 조화

신형 A6 세단은 간결하고 기능적인 차체 디자인이 특징이다. 창문 상단 라인의 유려한 곡선은 유선형 차체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 전면부는 낮게 자리잡은 싱글프레임 그릴, 슬림한 헤드라이트, 돋보이는 아우디 로고로 구성됐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3으로,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헤드라이트 아래 위치한 에어 커튼과 프론트 스포일러가 공기흐름을 최적화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면부는 길게 뻗어 약간 상승하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정밀한 그래픽의 두 개 후미등과 연속된 라이트 스트립이 차량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파워트레인: MHEV 플러스 하이브리드 기술

출시 시점에 세 가지 엔진이 제공된다. 두 개의 가솔린과 한 개의 디젤 엔진 중 두 엔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MHEV 플러스)이 적용됐다.

  • 2.0 TFSI 4기통 150kW(204마력): 기본 모델로 프론트 휠 드라이브 전용
  • 2.0 TDI 4기통 150kW(204마력): MHEV 플러스 기술 탑재, 최대 토크 400Nm
  • 3.0 TFSI 6기통 270kW(367마력): MHEV 플러스 기술 탑재, 최대 토크 550Nm

MHEV 플러스 시스템은 48볼트 배터리,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 파워트레인 제너레이터로 구성되며 1.7kWh 용량의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최대 18kW(24마력)의 추가 출력과 230Nm의 토크를 제공하며, 감속 시 최대 25kW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서스펜션과 주행 성능

A6 세단은 세 가지 서스펜션 옵션을 제공한다:

  • 표준 서스펜션: 이전 모델보다 더 편안하게 설계
  • 스포츠 서스펜션: 차체를 20mm 낮추어 스포티한 핸들링 제공
  •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 전자 제어 댐핑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핸들링 사이 조절 가능

옵션으로 제공되는 4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후륜이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 회전하여 회전 반경을 약 1m 줄인다. 중속 및 고속에서는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인다.

콰트로 울트라 사륜구동 시스템은 많은 엔진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륜 간 토크를 유연하게 배분한다.

실내 디자인과 디지털 기능

신형 A6 세단은 전장 4.99m로 이전 모델보다 60mm 길어졌으며, 2,927mm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엔진에 따라 최대 492리터다.

실내는 '인간 중심', '디지털 스테이지', '소재 주도 디자인', '시각적 명확성'이라는 네 가지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중앙에는 11.9인치 가상 콕핏과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아우디 MMI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이전보다 85% 넓은 표시 영역을 갖추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출시 일정

신형 아우디 A6 세단은 네카르줄름에서 생산되며 2025년 4월 중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 인도는 2025년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다.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됼너는 "신형 A6 세단은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공기역학, 효율적인 고성능 구동 시스템, 최첨단 서스펜션 기술을 결합해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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