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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20보다 100마력 이상 고출력, 마세라티 끝판왕인 'MCXtrema' 원본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Maserati

by 카넷 2024. 2. 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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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프로젝트 24'이란 이름으로 비밀리에 최고 수준의 독자성과 개성, 그리고 탁월한 기술과 아름다움을 가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꽤 이전부터 들렸다.

 

그리고 지난 2023년 몬터레이 카위크를 통해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름하여 MCXtrema(엑스트리머)". MC20을 베이스로 한 62대 한정의 트랙 전용 하드코어 모델이다.

 

이는 마세라티 코르세(레이싱)의 에센스를 표현한 브랜드의 새로운 창조물이며, 마세라티가 지금까지 손에 넣은 수많은 레이스에서의 성공과, 레이스계에서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디자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외관 디자인이다. 레이스에서의 레귤레이션에도, 온로드에서의 레귤레이션에도, 일체의 제약을 받지 않는 바디는 확실히 타협 없는 에어로 다이나믹스를 구현화한 것 같은 모습이다. 

보닛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이기도 한 트라이던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에어로 다이나믹스 채널이 설치되어 프론트와 사이드의 에어로 다이나믹 피쳐도 확실한 기능을 갖는다. 테일 램프도 마세라티다운 독특한 디자인이 채용되어 배기 시스템은 리어 그릴의 중앙으로 이어지는 상향 배기 스타일이다.

 

인테리어는, 미니멀리즘, 드라이버의 몰입감, 그리고 소멸이라고 불리는 네이키드 효과에 의한 쾌적성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플라스틱은 대시보드에서 완전히 제거되었고 크로스 빔이 대신한다.

 

미터와 스위치는 스티어링과 드라이버 좌우 패널에 집약되어 ​​조작면에서도 신속하게 쉬운 액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옵션으로 동반석 시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견고한 섀시와 파워트레인

 

기본을 이루는 구조체인 모노코크는 경량인 카본 파이버로 만들었다. 덕분에 건조 중량이 1,300kg에 그친다. 비틀림 강성과 굽힘 강성은 물론 세계의 최고 수준이며 새로운 지오메트리를 얻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앞뒤로 붙였다. 이 서스펜션의 댐퍼는 4웨이, 그 밖에 스프링이나 안티롤 바도 환경에 맞추어 조절이 가능하다.

 

미드십으로 탑재된 엔진은 3리터의 V형 6기통 트윈 터보다. 베이스가 되는 기술은 MC20용의 부연소실을 가지는 엔진에 있다. 과급압을 약 1.8kg/hp로 끌어올리는 등의 노력으로 최고출력은 730마력, 최대 토크도 730Nm까지 올랐다. MC20의 수치와 비교하면 최고출력이 110마력 정도 향상된 결과가 된다. 조합되는 미션은 6단의 시퀀셜 기어 박스.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가 장비되어 있고 리어의 디퍼렌셜은 기계식 셀프 락킹이 되는 레이싱 퍼포먼스 파츠다.  

 

62대만 생산하는 한정 모델이고 극한의 성능을 추구했기에 가격 또한 상당하다.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16~20억원 사이가 유력하다. 비싼 값이지만 이제는 그 돈을 들고서도 구매하기 어려울 듯하다. 소문에 이미 판매가 끝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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